* 예쁜 패기지에 담겨온 폼클렌저 마침 다 쓰기도 했고 포토카드 이벤트 까지 있어서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 (폴로라이드 이벤트도 있어서 참여한 것도 있음)

* 평소 얼굴 타입 - 수부지 타입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만 담겨 있습니다 

오일리한 제품을 평소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클렌징 제품은 물론이고 기초 스킨케어 제품 조차도 가볍고 산뜻한 제형을 쓰는 타입인데 태어나고 처음으로 오일리한 제품을 내돈내산으로 구매한 것도 모자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오일 제형이라고 해서 걱정을 되게 많이 했는데 그 이유가

 첫번째, 기존 오일리한 타사 제품들 사용시 피부에 올렸을때 무언가를 지운다 혹은 흡수한다 라는 느낌이 아닌 이미 내 피부에 올려진 화장 위에 한 겹을 더 얹는다 라는 느낌 때문에 기분이 굉장히 안 좋은 느낌을 많이 받았고

두번째, 기름 제형이다 보니 너무 미끌 거려서 제대로 지워지거나 흡수된다 라는 느낌 보다는 어딘가 겉돈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세번째, 가장 중요한 세정력이 다른 클렌징 워터,티슈 보다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음

이와 같은 이유들로 오일 제품을 평소에 굉장히 꺼려했고 걱정도 많았는데 블랑디바의 퓨어 마일드 클렌징 오일 폼이 기존 사용하던 오일에 대한 편견을 깨주는 것에 한 몫을 했습니다!

첫번째, 오일리한 느낌은 있지만 엄청나게 기름이 있어 미끌 거린다는 느낌이 적어 세안을 할 때 굉장히 기분이 좋았고 거품도 잘 많이 올라와서 괜찮았음

두번째, 미끌 거린다 라는 표현을 완전 배제 할 수는 없지만 다른 기존에 사용해왔던 오일과는 확실히 달랐고 미온수로 세온후 비비니 거품이 잘 올라와 세정력도 좋았다

세번째, 가장 좋았던 부분 평소 어느 클렌징 폼을 사용하던 씻은 직후만 피부가 촉촉하거나 직후에도 건조함을 많이 느꼈는데 이 폼클렌징 사용하면서 피부가 건조해서 당긴다는 느낌은 많이 받지 못 했고 푸석한 피부가 한층 부드러워 지면서 피부 톤도 살짝 밝아졌음 

물론 개인차가 있어 단점도 있겠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장점 밖에 보이지 않고 설사 단점이 보이거나 생겨도 그걸 커버할 정도의 장점들 덕분에 앞으로의 클렌징 폼은 블랑디바만 사용할 거 같고 사용해보지 않은 다른 제품들의 텍스처 및 효과를 기대하게 만들어줌! 비록 아직 2-3일 밖에 사용을 안 했지만 이정도면 일주일 - 한 달 사용후 변화가 굉장히 기대가 됨!

붉은기도 많이 줄었고 피부 정돈이 되어 두말할 것 없이 꾸준히 사용할 거 같아요:)